안녕하세요.
오늘도 건강한 식탁, 고민하고 계시죠?
어떤 날은 뭐 해먹을지 너무 막막하고, 어떤 날은 냉장고를 열었는데 생선이 있긴 한데.
이걸 어떻게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날까 싶을 때 많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이름은 익숙한데 막상 자주 먹지는 않는 생선 하나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바로, 삼치예요!
솔직히 고등어나 꽁치는 자주 먹지만, 삼치는 뭔가 살짝 생소하기도 하고 삼치? 그게 뭐였지?
하고 헷갈리는 분들도 계시죠.
하지만 한 번 드셔보면 이 말이 절로 나와요.
아~ 이 맛있는 생선이 삼치였구나!
그래서 오늘은 삼치가 어떤 생선인지, 어떤 효능이 있는지, 어떻게 요리하면 좋을지 구석구석
알려드릴게요!
어렵거나 딱딱한 정보는 빼고, 재미있고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잠깐 시간 내서 같이
봐주세요!
1. 삼치란?
삼치는 이름부터 좀 애매하게 들릴 수 있지만, 사실 우리가 마트에서 꽤 자주 마주치는 생선이에요.
길쭉하고 은색 비늘이 반짝이는 모습이 아주 단정하게 생겼고, 생김새는 고등어랑 비슷한 느낌도
있어요.
근데! 먹어보면 고등어보다 훨씬 부드럽고 담백해요.
살이 부서지지 않고 결이 촉촉하게 이어지기 때문에 씹을 때 그 식감이 아주 고급스럽달까요?
참고로 삼치는 고등어과에 속해 있지만, 비린 맛이 적고 살결이 연해서 처음 생선을 접하는
아이들도 잘 먹어요.
또 하나, 삼치는 가을~겨울철이 제철인데요.
기온이 떨어질수록 살이 통통하게 올라서 고소한 맛이 훨씬 풍부해진답니다.
2. 삼치의 건강 효능
삼치를 단순히 맛있는 생선이라고만 보기엔 조금 억울할 수 있어요.
왜냐면 건강에도 정말 좋은 영양소가 잔뜩 들어 있거든요.
대표적으로 오메가-3 지방산, 들어보셨죠?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고, 심장 건강을 지켜주는
고마운 지방이에요.
삼치 한 토막에 이 오메가-3가 꽤나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중성지방이 높거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걱정되는 분들께 특히 좋아요.
또한 삼치에는 비타민 D와 셀레늄도 꽤 들어 있어서 뼈 건강을 지켜주고, 면역력도 높여줘요.
요즘같이 감기, 코로나 등 감염 걱정 많은 시대엔 이런 몸을 지키는 영양소가 들어 있는
식재료를 자주 챙겨먹는 게 답이죠!
3. 아이들 입맛에도 OK
삼치의 장점 중 하나는 바로 비린 맛이 거의 없다는 점이에요.
생선이라고 하면 어른도 코를 찡그리는데, 아이들은 오죽하겠어요.
그런데 삼치는 조리만 살짝 잘하면 정말 맛있게 부드럽게 먹을 수 있어서 아이 반찬으로도 아주
훌륭하답니다.
게다가 가시가 얇고 단순하게 생겨서 발라주기 쉬워요.
4. 다이어트 중이라면 삼치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진짜 힘든 게 뭐냐면 계속 똑같은 음식만 먹어야 한다는 지루함이에요.
그 중 대표적인 게 닭가슴살...
아무리 구워도, 삶아도, 소스를 바꿔도 결국 닭가슴살은 닭가슴살이죠.
그럴 때 삼치를 한 번 드셔보세요.
단백질은 풍부하고, 탄수화물은 거의 없고, 포만감은 오래가고!
게다가 맛이 좋아서 정신 건강에도 좋습니다.
삼치를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서 단백질 도시락에 곁들이면 다이어트도 맛있게, 꾸준히 할 수 있어요.
5. 삼치, 어떻게 먹는 게 제일 맛있을까?
삼치는 조리법이 아주 다양해요.
그 중에서도 소금구이는 삼치 요리의 진리죠.
살짝 간해서 껍질은 바삭하게, 속살은 촉촉하게 구워내면 밥이 술술 넘어가요.
또 간장조림, 고추장조림도 인기 있어요.
삼치 살 자체가 부드러워서 양념이 쏙쏙 배면 감칠맛이 폭발하거든요.
감자랑 같이 조리면 밥 반찬으로도 최고!
요즘은 삼치를 스테이크처럼 팬에 노릇하게 구운 뒤, 허브솔트 살짝 뿌려서 건강식으로도
즐기더라고요.
한식부터 퓨전까지 다 되는 생선, 그게 바로 삼치예요.
6. 삼치와 어울리는 반찬은?
삼치구이는 뭐 하나만 있어도 밥 한 공기 끝장이죠. 하지만 곁들이는 반찬이 잘 받쳐주면
식탁의 완성도가 달라져요.
된장찌개, 시래기국, 콩나물국 같은 구수한 국물 요리와 아주 잘 어울리고, 열무김치, 오이무침,
깻잎장아찌 같은 시원한 반찬도 궁합이 좋아요.
이런 조합은 속도 편하고 부담 없어서 어르신 반찬, 어린이 반찬, 다이어트 식단까지 두루
만족시킬 수 있어요.
7. 삼치의 숨은 영양소
삼치는 오메가-3나 단백질 말고도 비타민 B군, 철분, 칼륨, 마그네슘 같은 작지만 중요한 영양소들도
들어 있어요.
이런 영양소들은 혈액순환을 돕고,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며, 피로 회복에도 효과적이에요.
그래서 삼치를 꾸준히 섭취하면, 무기력함이나 손발 저림 같은 증상에도 도움 될 수 있어요.
특히 여성분들, 철분 부족하신 분들께는 고기만이 답이 아니란 걸 알려주는 생선이죠.
칼로리는 낮고 영양은 풍부하니까, 매력적이지 않나요?
8. 삼치, 언제 사는 게 좋을까?
삼치는 겨울~이른 봄까지가 제철이에요.
이 시기에는 살이 가장 실하고 기름기도 적당히 있어서 맛이 훨씬 고소하고 진해져요.
시장이나 마트에 가보면 이 시기에 삼치 가격도 안정적이고 품질도 좋아요.
생물 삼치가 보이면 놓치지 마세요.
손질해두고 냉동해 놓으면 두고두고 요리하기 좋거든요.
비수기엔 냉동 삼치도 괜찮지만, 해동할 땐 찬물에 천천히 해동해야 살이 덜 뭉개져요.
9. 삼치 보관법
삼치는 기름기가 조금 있는 생선이라신선도 유지가 중요해요.
구입 후엔 바로 손질해서 한 번 먹을 양으로 나눠 냉동보관하는 게 좋아요.
껍질을 벗기지 말고 통으로 랩으로 감싸거나, 지퍼백에 넣어서 냉동실로 직행!
그리고 먹기 전날 냉장실에 옮겨서 천천히 해동하면 수분이 날아가지 않아 맛이 훨씬 살아있답니다.
또 에어프라이어로 구울 땐 살짝 올리브유 바르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구워져요.
작은 팁이지만 큰 차이를 만들어요!
10. 주의할 점도 있어요
삼치가 건강에 좋은 건 사실이지만 모든 사람에게 100% 맞는 음식은 없어요.
예를 들어 통풍이 있는 분들은 등푸른 생선에 포함된 퓨린 성분 때문에 조금 조심하셔야 하고요,
고혈압이나 신장질환 있으신 분들은 짠 양념으로 조리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해요.
삼치는 자연의 맛이 좋아서 간을 세게 하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균형 잡힌 섭취예요.
좋다고 매일 먹기보단 한 주에 1~2회, 다양한 식재료와 함께 드시는 게 가장 좋겠죠!
삼치는 정말 '보석 같은 생선'이에요.
먹기도 쉽고,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데 왜 그동안 이렇게 조용했는지 모르겠어요.
오늘 이 글을 보신 분들은 아마 앞으로 장보러 갈 때 삼치를 한번쯤 눈여겨보게 되실 거예요.
감사합니다.